화성도시공사 유청소년탁구부, 세계대회 승전보 잇따라
허예림, WTT 유스 컨텐더 U19 여자단식 3번째 우승
유예린·김하늘, 각각 베를린·아르헨티나 대회 2·3위
![[화성=뉴시스]화성도시공사 유청소년탁구부 김하늘(사진 왼쪽)과 허예림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도시공사 제공)2025.03.24.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01799584_web.jpg?rnd=20250324225055)
[화성=뉴시스]화성도시공사 유청소년탁구부 김하늘(사진 왼쪽)과 허예림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도시공사 제공)2025.03.24.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HU공사) 유청소년탁구부 소속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24일 HU공사에 따르면, HU공사 소속 허예림·유예린·김하늘이 체코 하비로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독일 베를린에서 잇따라 치러진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시리즈'에 출전, 2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쾌거를 일궜다.
허예림은 2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부에노스아이레스 2025' 여자 U19 단식 결승전에서 김은서(서울 독산고)를 상대로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허예림은 앞서 이틀 전 독일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베를린 2025' 여자 U19 단식에서도 팀 선배인 유예린을 접전 끝에 3대2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허예림은 지난 2월 'WTT 유스 컨텐더 도하 2025' 여자 U19 단식 우승을 포함해 올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기존 세계 U15 여자 단식 랭킹 1위, U19 부문 세계 4위였던 허예림은 U19 세계 랭킹 3위로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예린도 베를린 대회 여자 U19 단식 결승에서 허예림과의 접전 끝에 2대3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예린은 지난 2월 'WTT 유스 컨텐더 도하 2025' U19 혼합복식에서 권혁과 짝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같은 대회 U19 여자 단식에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예린은 권혁과 함께 WTT U19 혼합복식 세계 랭킹 1위다.
HU공사 맏언니 김하늘도 아르헨티나 대회 U19 여자단식에 출전, 준결승에서 허예림에 1대3 역전패 하면서 결승 진출은 실패했지만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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