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에 급락했던 한화에어로, 경영진 자사주 매입에 7%대 반등(종합)
![[서울=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출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 2025.02.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4175_web.jpg?rnd=20250220090137)
[서울=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출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 2025.02.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증시 역대급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면서 급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대 반등에 성공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7.32%(4만6000원) 오른 6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장 마감 이후 시설자금 1조2001억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조4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히면서 다음날인 21일 13%대 급락한 바 있다.
이날 반등은 경영진이 48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소식이 견인했다. 유상증자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을 30억원(21일 종가 기준 약 4900주) 규모로 매수한다.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각각 9억원(약 1450주), 8억원(약 1350주) 규모로 매입한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이 아쉽다는 평가가 나왔다. 회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도 비슷한 흐름의 실적이 예상되는 점에서 유상증자 추진에 대한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필요한 투자였으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내부 현금흐름이나 유동자산 현금화, 사채조달이 아닌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조달을 한 부분이 굉장히 아쉽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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