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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반도체 등 전략기술 위한 표준물질 개발 잰걸음

등록 2022.06.16 11:00:00수정 2022.06.16 11: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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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물질 학계 간담회, 기술세미나, 제품전시 한자리에

국표원, 킨텍스 첨단분석장비전 참가…비즈니스 상담도

[대전=뉴시스] KRISS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표준물질.

[대전=뉴시스] KRISS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표준물질.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정부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핵심 소재·장비 개발에 필요한 표준물질 생산과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표준물질은 개발된 소재의 성분, 특성 등을 평가·확인하거나, 장비의 개발·교정 등에 사용되는 기준물질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주요 전략분야 학과·학회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 실험실에서 표준물질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상용표준물질 개발·보급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대학 실험실에서의 활용사례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표원은 산학연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표준물질개발 및 상용화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10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와 함께 표준물질 생산기관 및 활용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세미나도 개최했다. 킨텍스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 2022)'에서는 주요 표준물질 전시와 함께 비즈니스 상담도 이뤄졌다.

이상훈 국표원 원장은 "표준물질 개발은 물론, 국산 표준물질이 학계와 업계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유통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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