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당진서와 함께 마약 중독 예방 캠페인

11일 신성대학교서 마약 위험성 홍보

초·중·고 27개교 2500여명 대상 마약예방 교육도

지난 11일 당진시보건소와 당진경찰서 관계자가 신성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 마약 퇴치의 날 맞이 마약 중독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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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기념해 당진경찰서와 함께 마약 중독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12일 당진시보건소는 전날 신성대학교 일원에서 당진경찰서와 함께 세계 마약 퇴치의 날 맞이 마약 중독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기관은 이날 학생들에게 마약 관련 범죄와 중독 위험성을 알리고 상담 번호(1342)를 홍보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시에서도 생활 속으로 파고든 마약류가 증가해 관련 범죄 행위가 늘고 있다.

이에 시는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초·중·고 27개교 2500여명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교육도 진행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약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함에 따라 우리 시에서도 마약 근절을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이 큰만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N이 정한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은 매년 6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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