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국체육대회 성화봉 디자인 시민 투표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2022년 10월 제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 '태울이 : 태산이'. 2021.06.04.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022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봉 디자인을 시민 투표로 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8일간 2022 전국(장애인)체전 누리집(www.ulsan.go.kr/s/103_sports)을 통해 ‘성화봉 디자인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이동통신(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오는 6월 3일 추첨을 진행하고, 6월 8일 당첨자에게 개별로 연락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20일 디자인 전문가 등과 함께 ‘성화봉 디자인 선정 심의회’를 열고, 디자인 전문업체가 제시한 총 5개의 디자인 중 대시민 선호도 조사의 후보가 될 3가지 안을 최종 선정했다.
첫 번째 디자인은 울산의 상징 ‘고래와 태화강’을 주제로 한다.
시의 구호(슬로건) 색상인 파란색으로 밝은 미래와 희망, 역동성을 나타냈고, 흰색에는 깨끗하고 공정한 대회가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두 번째 디자인은 태화강국가정원의 ‘십리대숲 대나무’를 형상화했다.
2022 울산 전국(장애인)체전의 마스코트인 태산이의 초록색을 활용해 유연한 스포츠 정신을 표현한다.
세 번째 디자인은 ‘울산종합운동장 성화대’를 형상화했다.
공업, 문화, 관광, 환경이 어우러진 울산의 새로운 도시 인상(이미지)을 푸른색으로 표현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성화봉 디자인이 최종 결정되면 바로 제작에 들어가 오는 9월까지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