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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주민 삶의 질 향상시킬 것"…유정복 시장-유천호 군수, 민생소통 대장정

등록 2022.08.30 16: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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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0일 강화군을 방문해 화개산 전망대 및 화개정원 조성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0일 강화군을 방문해 화개산 전망대 및 화개정원 조성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30일 강화군을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민생소통 대장정’에 나섰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주요 국·과장과 함께 강화군을 방문해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군민 대표들과 함께 화개산 화개정원 및 전망대, 해안도로 개설공사(4-1공구, 교동 103호선), 풍물시장 등의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유천호 군수는 화개정원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 최고의 휴양시설이 될 수 있도록 인천시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해안도로 조기완공 등 지역 균형발전과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화개정원은 화개산 21만3251㎡에 사업비 382억원을 투입하는 강화군의 역점 사업으로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화개정원 ▲모노레일(민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로 조성하고 있다. 화개산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서해 바다와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현재 부분 준공해 개방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정원의 전체 개방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안도로 황청~인화간 4-1공구는 2023년 12월, 월선포~상용간 도로는 2024년 3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동대교 개통 후 강화도의 창후항과 교동도 월선포항을 잇는 뱃길이 끊기면서 지역 경기가 활력을 잃었다.

이에 군은 창후항과 월선포를 지나는 해안도로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직접 공사시행에 나서 도로개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 군수는 “강화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법, 농지법 등의 각종 족쇄 규제로 애로사항이 많아 상위기관과의 협의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더 이상 우량 농지로 보전의 가치가 없고 불합리하게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현실을 반영해 변경·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을 질 향상을 위해 인천시의 정책적인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생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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