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제천참사유족대책위 "밀양화재 가족 잃은 슬픔 애도합니다"
【밀양=뉴시스】 김성찬 기자 = 26일 화재 사고로 한 순간에 소중한 목숨을 잃은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환자의 영안실이 마련된 밀양농협장례식장에 화환이 놓여 있다. [email protected]
유가족대책위는 이날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은 참사의 상처가 가시기도 전에 밀양 화재 참사가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희생자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버리는 슬픔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우리 유가족들은 모든 마음을 모아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나라에 다신 이런 사고와 희생이 없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보건소에 따르면 세종병원 화재로 의료진을 포함해 37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제천 화재 참사는 지난해 12월21일 발생해 29명이 숨졌고, 연기를 흡입한 40명과 유가족들은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PTSD) 등을 호소하고 있다.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1일 새해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충북 제천체육관은 화재 참사로 희생된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분향소 입구에 불이 꺼지지 않고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2018.01.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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