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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줄, 제네시스만의 강력한 상징될 것"…GV80 年 판매목표 2.4만대

등록 2020.01.15 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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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김선웅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가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선보이고 있다. 2020.01.15. mangusta@newsis.com

[고양=뉴시스]김선웅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가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선보이고 있다. 2020.0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제네시스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에 적용된 '두 줄'의 디자인이 앞으로 제네시스만의 강력한 아이콘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1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GV80 출시행사에서 코카콜라의 병 디자인, 나이키의 로고, 아디다스의 3줄로고 등을 언급하며, "'두 줄'이 제네시스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GV80은 제네시스 디자인을 대표하는 최초의 엠버서더(대사)"라며 "브랜드의 지속적 차별화를 위해서는 디자인이 브랜드와 함께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GV80은 차 전면부의 엠블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며 "엠블럼의 5각 방패가 방패 그릴이 됐고 엠블럼의 날게는 쿼드램프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후면부와 측면부에도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두 줄은 항상 제네시스를 상징할 것"이라며 "기억하라. 이 두 줄이 바로 제네시스"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역시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며 "이제 '두 줄'은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강력한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날개는 당당하고 특별한 제네시스의 상징이며, GV80에서 이는 독창적인 쿼드램프로 확장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리어 쿼드램프 역시 전면 헤드램프와 통일감을 구현하며, 당당하고 우아한 모습을 잘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고양=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가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선보이고 있다.왼쪽부터 현대차 국내 사업 본부장 장재훈 부사장, 현대차 연구 개발 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현대차 이원희 사장, 현대차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제네시스 사업부 이용우 부사장,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2020.01.15.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가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선보이고 있다.왼쪽부터 현대차 국내 사업 본부장 장재훈 부사장, 현대차 연구 개발 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현대차 이원희 사장, 현대차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제네시스 사업부 이용우 부사장,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2020.01.15. [email protected]

제네시스의 전면부는 명문 귀족 가문의 문장인 방패 형태로 당당한 기품이 느껴지는 대형 크레스트 그릴, 네 개의 램프로 이루어져 제네시스 디자인에 상징성을 부여하는 쿼드램프를 적용해 독창적인 모습으로 완성됐다.

후면부 역시 전면 램프와 동일하게 상하 2단으로 완전히 분리된 슬림형 쿼드 리어램프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올해 GV80의 국내 판매목표를 2만4000대로 설정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올해 판매목표를 2만4000대로 잡았다"면서 "럭셔리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선 국내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젤 모델부터 출시하게 됐으며, 향후 가솔린 모델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3.0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6580만원부터 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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