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124명 확진…부천 교회서 13명
9~10층서 3명 확인…콜센터 직원 예배로 감염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0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권준욱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5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서 콜센터 등 직원 85명, 접촉자 3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가 근무하던 11층에서 82명으로 가장 많았고 10층에서 2명, 9층에서 1명이 발생했다. 10층에서 발견된 두 환자는 각각 경기도와 인천 거주자로 서로 다른 회사 소속으로 확인됐다.
11층 콜센터 소속 확진환자가 방문했던 경기도 부천 소사본동 소재 생명수교회에서도 예배 등 종교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1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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