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 대한 테러”…제주서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수중레저인‧환경단체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서 규탄
“일본 내에서도 반대 의견, 해양생태계 파괴하는 재앙”
![[제주=뉴시스]양영전 기자 =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19일 오전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2021.04.19. 0jeoni@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1/04/19/NISI20210419_0000729330_web.jpg?rnd=20210419150959)
[제주=뉴시스]양영전 기자 =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19일 오전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2021.04.19. [email protected]
사단법인 제주도수중레저협회, 제주수중·핀수영협회, 사단법인 제주바다포럼 회원 및 다이버 등 수중레저인들은 19일 오전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의 이 같은 결정이 제주의 미래세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의 미래세대에게 치명적인 부담을 안겨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수중레저인들은 “이번 방류 결정은 지구의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다”며 “우리들의 삶의 터전인 청정 제주바다와 제주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뉴시스]양영전 기자 = 제주도수중레저협회, 제주수중·핀수영협회, 제주바다포럼 회원 등 수중레저인들이 19일 오전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21.04.19. 0jeoni@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1/04/19/NISI20210419_0000729260_web.jpg?rnd=20210419150959)
[제주=뉴시스]양영전 기자 = 제주도수중레저협회, 제주수중·핀수영협회, 제주바다포럼 회원 등 수중레저인들이 19일 오전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21.04.19. [email protected]
수중레저인들의 기자회견이 끝나자 같은 장소에서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도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는 인류에 대한 테러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동아시아의 이웃 국가인 한국과 중국, 대만 등은 물론 일본 내 시민사회와 수산업계 등도 이번 방류 결정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피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제주=뉴시스]양영전 기자 =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19일 오전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2021.04.19. 0jeoni@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1/04/19/NISI20210419_0000729333_web.jpg?rnd=20210419150959)
[제주=뉴시스]양영전 기자 =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19일 오전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2021.04.19. [email protected]
이들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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