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추천]'러브&조이'· '롱 베케이션' 등 신작 풍성
[서울=뉴시스] 리얼리티 예능 '러브&조이'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1.07.09 [email protected]
황정민·이정재 주연의 추격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첫 드라마 주연작도 만날 수 있다.
러브&조이
출연자들은 4박 5일간 엔조이 하우스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의 속마음을 조금씩 확인해 나가고, 실제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엔조이커플은 출연진을 이어줄 큐피드이자 연애 멘토로 나서 맹활약을 펼친다.
출연자들이 한정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그 과정에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대리 설렘을 선사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왓챠의 자체 역량으로만 만들어진 첫 번째 제작 예능 콘텐츠로 매주 왓챠에서 선공개되며, 3화부터는 스페셜 클립이 포함된 버전을 단독으로 서비스한다.
[서울=뉴시스] 영화 '데이팅 앰버'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1.07.09 [email protected]
데이팅 앰버
1990년대, 아일랜드의 소도시 뉴브리지에 사는 에디는 자신의 성 지향성을 숨기려 노력하고 있지만 학교에서 동성애자라고 놀림 받고 있다. 에디와 비슷하게 놀림 받던 앰버는 친구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나기 위해 에디에게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계약 연애를 하자고 제안하고, 에디는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싶은 마음에 앰버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일부러 가족들 앞에서 스킨쉽을 하거나 데이트를 즐기며 친해진 둘은 다양한 경험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진짜 모습을 발견한다. 그러나 자신의 성 지향성을 당당히 인정하는 앰버와는 달리 늘 자신감이 부족한 에디는 세상의 시선을 두려워하며 괴로워한다.
독특한 설정과 서툴지만 진솔한 10대의 연애담이 매력 포인트로,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지수 94%를 기록하며 호평받았다.
[서울=뉴시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1.07.09 [email protected]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마지막 임무를 마친 암살자 인남(황정민)은 태국에서 발생한 납치 사건이 자신과 관계된 일임을 알게 되고, 태국에서 만난 유이(박정민)의 도움으로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한편 일본의 조폭 레이(이정재)는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복수를 위해 태국으로 향한다.
몸과 몸이 부딪히는 파격적인 액션과 캐릭터를 살리는 배우들의 디테일한 연기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전작 '신세계'에서 46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끈 황정민과 이정재가 처절한 암살자와 무자비한 추격자로 다시 만나 기대를 모은다
방콕의 허름한 뒷골목이나 유흥가가 밀집한 밤거리 등 전체 분량의 80%가 넘는 신을 태국에서 촬영해 독특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로맨스 드라마 '완미선생화차부다소저'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1.07.09 [email protected]
완미선생화차부다소저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 윈수(쉬뤄한)는 돌아가신 부모님이 남겨주신 보험금으로 부동산을 계약하다 결국 대학 졸업 발표회에 늦고 만다. 풀죽은 윈수는 새로 계약한 집을 방문했다가 마침 샤워를 마치고 나온 남성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그가 졸업 발표회 심사위원이었던 장쓰녠(위철명) 부교수라는 사실을 알고 한 번 더 놀란다.
아파트를 중개한 사촌오빠가 사기를 쳤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윈수는 어쩔 수 없이 친구의 집에서 지내고, 장쓰녠은 자신의 결혼이 소원인 위독한 할아버지를 위해 아파트를 준다는 조건으로 윈수에게 계약결혼을 제안한다.
동명의 인기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어색한 동거생활을 시작한 두 주인공이 썸을 타기 시작해 결국 연애까지 이르게 되는 스토리가 설렘을 선사한다.
[서울=뉴시스] 일본 드라마 '롱 베케이션'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1.07.09 [email protected]
롱 베케이션
콩쿠르를 앞두고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피아니스트 세나 히데토시(기무라 타쿠야)는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고, 히데토시의 룸메이트이자 결혼식 당일 사라진 신랑의 행방을 찾기 위해 찾아온 하야마 미나미(야마구치 토모코)를 맞이한다.
미나미는 신랑을 기다리겠다며 무작정 히데토시의 집에 들어오고, 그렇게 두 사람의 동거가 시작된다. 각자가 새로운 연애에 도전하거나, 미나미가 콩쿠르 도전에 주저하는 히데토시를 응원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둘은 자신의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조금씩 깨닫는다.
젊은 주인공들의 고민과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린 드라마로, 감성적인 선율의 OST 역시 드라마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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