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폭염특보 지속…오후 5~40㎜ 소나기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 일부 내륙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용지에서 인근의 어린이집 원생들이 더위를 피해 산책을 하고 있다. 2021.07.01. [email protected]
1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전남 구례와 담양지역 폭염경보, 광주를 비롯해 폭염경보 제외지역에 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와 전남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0~34도까지 예상되며 순천지역은 오전 기온이 26도까지 올라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또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지표 부근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전남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40㎜가 예상된다.
오전 한 때 나주, 강진, 함평지역에는 안개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에 유의해야 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폭염과 소나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