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전국 4만3057명 확진…전날과 비슷
사흘째 4만명대…5만명 돌파 가능성↑
수도권 62.7%…대전 1458명 '역대 최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3926명으로 집계된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금요일인 11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만305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보다 981명 줄었지만, 사흘째 4만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4만3057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4만4038명보다 981명 적지만, 일주일 전 금요일인 지난 4일 1만9015명보다 2만4042명 많다.
지난 5일 2만2175명→6일 2만4268명→7일 2만3640명→8일 2만9707명으로 2만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9일 4만2568명으로 급증하더니 10일 4만4038명, 11일 4만3057명 등 사흘 연속 4만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경기 1만4640명, 서울 8587명, 인천 3779명 등 수도권에서 2만7006명(62.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6051명(37.3%)이 나왔다.
부산 2650명, 경북 1818명, 대구 1790명, 충남 1490명, 대전 1458명, 광주 1390명, 충북 1007명은 네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강원 919명, 전북 785명, 전남 747명, 울산 728명, 경남 487명, 제주 467명, 세종 315명이 뒤를 이었다.
17개 시·도 중 인천과 대전은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대전은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5만3926명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이틀째 5만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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