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기업' 판로 지원…행안부, 내달 특별기획전
20~29일 지역순회 컨설팅 실시…35곳 중 10곳 대상
이 사업은 민관이 협업해 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실시해왔다.
올해는 지자체 35곳이 선정돼 각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해당 지자체는 지역 현안에 맞게 판로·금융·유통·전시·홍보와 인재 양성 지원에 사업비를 활용하고 있다.
컨설팅은 35곳 중 10곳을 대상으로 한다. 충남 태안, 전북 전주, 전북 남원, 전남 순천, 광주 남구, 대전 서구, 경북 영주, 부산 북구, 경남 김해, 경북 청도다.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사업의 효과도 확인한다.
컨설팅 결과는 지자체 사업 추진현황 점검 결과와 더불어 10월 개최되는 전국 시·도 영상회의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제고를 위해 2021년 홈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입점시켰다. 현재 대구, 인천, 광주, 울산, 경기 김포, 강원, 충남, 전남, 제주 등 지자체 9곳의 약 160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판매하는 700여 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달 13~26일에는 입점 1주년 맞이 특별기획전을 열어 10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자체는 할인에 따른 차액을 지원하고 홈플러스는 행사 기간 중 온라인 광고를 지원한다.
구본근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이 사업이 지역에서 민·관 협력의 본보기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특별기획전이 지역경제 활력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