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수자원공사,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인천=뉴시스]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사진=인천 계양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지난 8일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와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아라뱃길 계양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문화행사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계양구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아라뱃길 계양권역 친수공간을 개선하고,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아라뱃길 계양권역에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와 '계양 아라뱃길 라이트쇼'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워터축제는 7월22일부터 이틀간 계양대교 북단 황어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여름 무더위 타파를 위한 도시 근교 물놀이 콘셉트의 체험형 축제다.

9월에 열리는 라이트쇼는 구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계양 아라뱃길 빛의 거리 조성사업'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다. 이 기간 황어광장에서 미디어아트 콘텐츠, 축하공연, 점등 행사, 드론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그동안 물길만 내주던 아라뱃길 계양권역을 관광명소 조성할 것"이라면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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