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연천군수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해야"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서명부 전달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한 서명부' 전달.(사진 = 연천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김 군수는 군민 3만 1000여 명이 참여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한 서명부’를 원 장관에게 전하면서, 연천지역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고속도로 사업의 의미를 상세히 설명했다.
앞서 연천군은 지난 4월부터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한 대군민 서명운동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서울-연천 고속도로는 국립연천현충원 및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늘어날 교통혼잡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접근성 강화를 통한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절실한 사업이다.
민선 8기 김 군수의 대표 공약사업이자 군민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이밖에 김 군수는 국토부 관련 지역 현안으로 오는 10월 전철 개통에 따른 ‘수도권 1호선 직결운행의 조속한 확정’, ‘경원선(연천~백마고지) 구간 전철화 사업 조기 착공’을 건의하며 낙후된 연천군의 교통환경을 개선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다.
김 군수는 “중첩규제로 지역발전이 저해된 연천군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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