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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OTT]간도 벌판 달리는 조선 웨스턴이 온다

등록 2023.09.23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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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9월 4주차 넷플릭스·디즈니+ 신작을 소개한다.

도적:칼의 소리(넷플릭스)

[주말의 OTT]간도 벌판 달리는 조선 웨스턴이 온다


한국형 웨스턴 액션 활극이 온다.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 땅, 일본 돈, 조선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이야기다. 일본군 출신 이윤은 과거 빚을 갚기 위해 찾은 간도에서 마적에게 약탈당하는 조선인 마을을 목격한다. 이들을 지키기 위해 그는 잃을 것 하나 없는 자들을 모아 도적단을 꾸린다. 각자 다른 목적으로 서로에게 총부리와 칼날을 겨누는 격동의 시대, 가족과 터전을 지키기 위한 칼의 소리가 이 땅에 울려 퍼진다. 배우 김남길이 도적단 두목 이윤을, 서현이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으로 위장한 독립운동가 남희신을 맡았다. 유재명은 도적단의 정신적 지주 최충수를, 이현욱은 조선 출신 일본군 소좌 이광일을, 이호정은 총잡이 언년이로 합세했다.

스파이 키드:아마겟돈(넷플릭스)

[주말의 OTT]간도 벌판 달리는 조선 웨스턴이 온다


'스파이 키드:아마겟돈'은 세계 최강 스파이 부부의 아이들이 게임 속 악당들로 뒤덮인 세상과 부모님을 구출하기 위해 스파이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한 게임 개발자가 강력한 바이러스와 아마겟돈 코드를 결합해 전 세계에 퍼뜨리면서 게임 속 악당들이 현실 세계를 습격한다. 이에 맞서던 스파이 엄마·아빠가 악당에게 붙잡히자 남매는 부모가 미리 준비해둔 안전가옥에서 스파이가 되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스파이로서 준비를 마친 두 아이는 엄마와 아빠를 구출하고, 직접 게임 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구하기로 한다. 배우 지나 로드리게스가 엄마를, 재커리 리바이가 아빠를 연기했다. 코너 에스터슨과 에벌리 카가닐라가 스파이 키드로 맹활약을 한다. '스파이 키드' 프랜차이즈 연출가이자 '알리타:배틀 엔젤' '씬 시티' 등을 만든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이 만들었다.

누구도 널 지켜주지 않아(디즈니+)

[주말의 OTT]간도 벌판 달리는 조선 웨스턴이 온다


20세기 스튜디오가 제작한 '누구도 널 지켜주지 않아'는 영화 '로잘린'에서 빼앗긴 사랑을 되찾으려는 줄리엣의 사촌 로잘린을 연기한 배우 케이틀린 디버가 주연을 맡은 SF스릴러다. 마을에서 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브린이 어느 날 집에 침입한 괴생명체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래를 위협하는 외계 생명체에 맞서 숨 막히는 싸움을 벌이는 브린 역의 케이틀린 디버는 폭발적인 연기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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