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대, 여름방학 항공우주캠프 참가 초중고교생 뽑는다
항공산업 진로체험 기회 제공
[고양=뉴시스]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캠프 관제 실습.(사진=한국항공대 제공) [email protected]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항공우주캠프는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관련 진학·진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캠프다.
조종사, 관제사, MRO전문가 등 항공산업의 주요 진로를 체험하고 최신 교과과정인 SW·AI 교육을 융합한 코딩 드론 등도 배울 수 있는 숙박형 캠프로,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국항공대 캠프에서 진행된다.
캠프는 연령별로 선택할 수 있다.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의 '항공새싹' 캠프는 체험활동 중심의 캠프다.
2박 3일 동안 모형 비행기, 에어로켓, 쿼드콥터 드론을 만들어 날려보고 천체관측도 해보며 나만의 항공우주분야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완성된 포트폴리오는 직접 전시도 해본다.
중학생 대상의 '에어브릿지' 캠프는 3박 4일 동안 좀 더 심도 있는 조종, 관제, 정비, 드론 분야의 체험활동을 하고 항공우주분야의 진로에 대한 특강을 듣는다.
고등학생 대상의 '글로벌 항공리더' 캠프는 강의와 필드트립을 더한 4박 5일의 심화형 캠프다.
조종, 관제, 드론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수강한 후 글로벌 항공사인 대한항공 본사를 견학한다.
글로벌 항공리더 캠프를 수료한 후 한국항공대에 입학한 학생은 1학점을 선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한국항공대 입학사정관이 입시설명회도 열린다.
모든 캠프 이수자에게는 한국항공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한국항공대는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학교 홈페이지(www.kau.ac.kr)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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