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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쓰러지고, 도로는 침수…경북 곳곳 비·강풍 피해(종합)

등록 2024.06.30 13:27:57수정 2024.06.30 14: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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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30일 오전 3시8분께 달서구 장동의 한 도로가에 나무가 쓰러졌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2024.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30일 오전 3시8분께 달서구 장동의 한 도로가에 나무가 쓰러졌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2024.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밤새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강풍을 동반한 비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밤 대구·경북 지역 내 호우·강풍 등의 피해 신고는 총 8건(대구 6건, 경북 2건) 접수됐다.

세부 신고 현황은 나무쓰러짐, 배수, 도로 침수 등이다. 인명피해는 없다.

이날 오전 3시8분께 대구 달서구 장동의 한 도로가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가 안전조치를 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19분께 영주시 하망동의 한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조치 후 시청에 인계했다. 같은날 오후 10시2분께는 칠곡군 동명면에서 나무가 쓰러져 119가 안전조치를 했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이날 오후 1시10분 기준 석포 봉화 97.5㎜, 상주 83.8㎜, 문경 78.3㎜, 영주 70.5㎜ 등이다.

비는 이날 오후 대부분 그치겠으나 대구와 경북남부 일부에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순간풍속 1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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