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주민복지서비스 안내서 발간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복지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복지서비스 안내서를 발간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4.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복지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복지서비스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 구축한 지역복지 자원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성구는 홈페이지에 ‘복지자원’ 메뉴를 신설하고 주민들이 민·관 복지서비스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복지자원 표준 분류체계에 따라 ▲경제 ▲신체적·정신적 건강 ▲주거 ▲일상생활 지원 등 9개 분야, 389개 민·관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수성구청과 보건소 관련 부서뿐만 아니라 지역 내 복지기관도 참여해 주민의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주민복지서비스 안내서는 1000부를 제작해 많은 주민이 볼 수 있도록 구청과 보건소 민원실 등에 비치하고 지역의 여러 복지기관에도 배부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에게도 책자를 배부해 인적 안전망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빠르고 편리하게 공공·민간 복지자원을 찾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주민이 실제로 느끼는 복지 체감도가 보다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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