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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30년까지 흑연·요소 등 해외의존도 50% 낮춘다"

등록 2024.07.17 06:00:00수정 2024.07.17 06: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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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 공급망 논의

산업 공급망 3050전략·조기경보시스템 소개

[서울=뉴시스]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수석대표)이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제1차 공식협상 화상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7.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수석대표)이 3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제1차 공식협상 화상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7.3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흑연과 요소 등 품목의 특정국 의존도를 50% 이하로 낮추고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산업부는 16일 이탈리아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개최되는 G7 통상장관회의 아웃리치 세션에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에서는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노건기 실장은 "저비용 고효율 원칙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 글로벌 공급망에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며 "회복력 있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자 협력과 아프리카 중남미 등 국가와 양자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산업 공급망 3050 전략'도 소개했다.

그는 "오는 2030년까지 흑연과 요소 등 공급망 안정품목 185개의 특정국 의존도를 50% 이하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 실장은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을 만나 우리 통상 인재가 WTO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촉구했다.

올해 G20 의장국인 브라질 정부 대표와 한-브라질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이행하고,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준비 등 협력 강화방안도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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