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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이재명 유죄 나면 당도 부담…위증교사 사건 우려"

등록 2024.07.19 13:46:38수정 2024.07.19 16: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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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극체제 중도층 견인 어려워…지선·대선 쉽지 않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4.07.09.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4.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9일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해 "재판에서 유죄를 받으면 당에도 부담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당내에서는 쉬쉬하고 있지만 위증교사 사건이 문제가 되지 않겠나 우려가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판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면서도 "재판에서 유죄를 받으면 리더십에 흠이 되지 않겠느냐. 당에도, 본인에게도 크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원과 국민의 응원을 받아 검찰에 대응할 수도 있지만, 법원 문제는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으로 대응하는 게 훨씬 더 맞는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당의 일극 체제를 비판하며 "지금 사람들이 민주당을 이재명의 당이라고 하는데 대선에서 이기려면 중도층을 견인해야 한다"며 "이렇게 가서는 지방선거도 대선도 쉽지 않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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