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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진단키트주 급등…수젠텍 28%↑

등록 2024.08.02 11:50:04수정 2024.08.02 13: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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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 조짐을 보이며 진단키트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을 생산하는 수젠텍은 2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73% 오른 7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은 장중 한때 28.82% 오른 807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랩지노믹스 역시 22.85% 상승한 3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씨엘(17.26%), 진매트릭스(16.60%) 씨젠(10.80%), 휴마시스(10.23%), 엑세스바이오(9.28%) 등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4주 만에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첫째 주 정점 이후 감소했으나 최근 4주 동안 주간 신규 입원환자 수가 5.1배 증가했다. 입원환자 수는 7월 첫째 주 91명, 7월 둘째 주 148명, 7월 셋째 주 225명, 7월 넷째 주 465명으로 늘었다.

바이러스 검출률 또한 6월 넷째 주 7.4%에서 7월 셋째 주 24.6%로 17.2%포인트(p) 상승했고 KP.3의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는 통상 7~8월 증가했다가 9월부터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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