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선장면 일대에 철새관찰대·생태학습공간 내년 조성
환경보전원, 현대차·아산시와 업무협약 체결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있는 약 180만평 넓이의 주남저수지에서 지난 2일 겨울철새인 기러기 선발대가 관찰됐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보전원은 3일 현대자동차(주) 및 아산시와 아산시청에서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2024∼2028년) 전략에 따른 자연환경복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훼손된 자연공간을 복원시키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충남 선장면 군덕리 일원으로 이곳은 과거 농경지로 이용됐으나 계절적 유량 변동에 따라 호소·습지·농경지로 변화를 반복해오면서 현재는 습지기능이 훼손된 상태다.
보전원과 현대자동차는 축구장 면적의 약 1.3배 크기인 9000㎡에 이르는 이곳 에 수서생물원(자연공원), 철새관찰대, 생태학습공간 등을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복원 이후 유지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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