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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한명의 오판으로 나라를 이렇게 만들수 있냐" 한탄

등록 2024.12.04 11: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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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개인 SNS 글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개인 SNS 글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너무 참담하고 화가 났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언급한 내용이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밤새 상상하기 힘든 비상계엄선포. 긴급 간부회의, 도청 비상근무 명령, 계엄해제. 이 사태를 접하면서 너무 참담하고 화가났다. 젊은이들에게 부끄러웠다"며 "국민들이 어떻게 지켜온 민주주의인데 어떻게 만든 대한민국인데 한명의 오판으로 나라를 이렇게 만들수 있냐"고 했다.

이어 "국회의 신속한 해제요구로 다행히 사태가 일단락됐다"면서도 "대한민국 역사에 너무도 큰 오점을 남겼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도지사로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적으로 지키고 일상의 삶을 회복시키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서 "이러한 시기일수록 공직자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도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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