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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계엄령 선포 규탄·자진사퇴 요구

등록 2024.12.04 12: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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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윤석열퇴진전북행동본부 관계자들이 4일 전북 전주시 관통로사거리에서 '비상계엄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손피켓 홍보전을 하고 있다. 2024.12.04.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윤석열퇴진전북행동본부 관계자들이 4일 전북 전주시 관통로사거리에서 '비상계엄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손피켓 홍보전을 하고 있다. 2024.12.04.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의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규탄과 함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4일 성명문을 발표하고 "윤 대통령이 스스로 사퇴하지 않으면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 밝혔다.

연대는 "지난밤 예고 없는 계엄령 선포로 무장 군인과 장갑차가 서울에 나타나 국민을 불안케 했다"며 "'서울의 봄'을 외치던 1979년 10·26 사태 이후 45년 만에 계엄령이 선포된 작금에 상황에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엄령 선포는 계엄령의 기본 원칙에 정면으로 어긋났다"며 "어느 곳 하나 전시·사변 등의 비상사태가 없었지만 위법·위헌적 계엄 선포로 오히려 전 국가적 혼란을 스스로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 혼란을 초래한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다"며 "헌법을 위반한 윤 대통령은 즉시 스스로 물러나야 하며 그러지 않는다면 전 국민적 힘을 한데 모아 탄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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