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압기기·화훼 등 숙련기술인,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고용부·산업인력공단 선정
중소·중견기업 대표 3명
[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올 10~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대표들의 모습. 서문수 두원 대표, 오광진 신산이엔지 대표, 이윤희 이윤꽃예술원 대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 2024.12.24. [email protected]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올 10~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중소·중견기업 대표 총 3명을 선정해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직업계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10년 이상 중소·중견기업을 운영한 숙련기술인들이다. 고용부는 2006년 8월부터 매월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10월의 기능한국인은 서문수 두원 대표로 선정됐다. 서 대표는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누전 및 배선용 차단기와 주택용분전반을 제조하고 있는 저압기기 분야 전문 기술인이다. 국내 최초로 부하 감시형 자동전원 절환 장치와 초고속 차단기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11월은 오광진 신산이엔지 대표에게 돌아갔다. 오 대표는 프리가이드 유닛, 센터링 유닛 등 특허기술로 기계요소 부품을 제조하고 있는 전문가다.
12월 기능한국인은 이윤희 이윤꽃예술원 대표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화훼장식 분야 숙련기술인이다. 국내 최초로 장례 꽃장식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기능한국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 구현에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우대받고 존경받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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