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직자' 기업 등 취업심사 대상기관, 내년 2만3348곳 확정
인사처, '2025년도 취업심사 대상기관' 확정
영리 분야 대상기관 등 올해보다 89곳 늘어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023년 11월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점심 식사를 위해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3.11.14. [email protected]
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취업심사 대상 기관'을 확정해 31일 관보에 게시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 의무자인 4급 이상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원, 특정 공직유관단체 직원은 퇴직 후 3년 이내 취업심사 대상 기관으로 취업할 경우 사전에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한다.
취업심사 대상 기관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기업체 등 '영리 분야'와 공직유관단체 등 '비영리 분야' 등으로 나뉜다.
내년도 취업심사 대상 기관(2만3348곳)은 올해(2만3259곳)보다 89곳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영리 분야 대상 기관은 1만8991곳으로, 올해(1만8904곳)보다 87곳 늘었다. 사기업체 1만8667곳(70곳↑), 법무법인 61곳(1곳↑), 회계법인 78곳(3곳↑), 세무법인 180곳(16곳↑), 외국법 자문 법률 사무소 5곳(3곳↓) 등이다.
비영리 분야 대상 기관은 4133곳으로, 올해(4130곳)보다 3곳 증가했다. 시장형 공기업 14곳(동일), 인·허가 등 공직유관단체 223곳(3곳↑), 사립학교 등 3168곳(2곳↓), 종합병원 등 528곳(4곳↑), 사회복지법인 등 200곳(1곳↓) 등이다.
이 밖에 특정 분야 대상 기관은 올해(225곳)보다 1곳 감소한 224곳이다. 방위산업분야 53곳(1곳↓), 국민안전분야 171곳(동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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