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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공직자' 기업 등 취업심사 대상기관, 내년 2만3348곳 확정

등록 2024.12.31 12:00:00수정 2024.12.31 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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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2025년도 취업심사 대상기관' 확정

영리 분야 대상기관 등 올해보다 89곳 늘어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023년 11월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점심 식사를 위해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3.11.1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2023년 11월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점심 식사를 위해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3.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공직자가 퇴직 후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하는 내년도 취업심사 대상 기관이 2만3348곳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취업심사 대상 기관'을 확정해 31일 관보에 게시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 의무자인 4급 이상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원, 특정 공직유관단체 직원은 퇴직 후 3년 이내 취업심사 대상 기관으로 취업할 경우 사전에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한다.

취업심사 대상 기관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기업체 등 '영리 분야'와 공직유관단체 등 '비영리 분야' 등으로 나뉜다.

내년도 취업심사 대상 기관(2만3348곳)은 올해(2만3259곳)보다 89곳 늘어난 수치다.

이 중 영리 분야 대상 기관은 1만8991곳으로, 올해(1만8904곳)보다 87곳 늘었다. 사기업체 1만8667곳(70곳↑), 법무법인 61곳(1곳↑), 회계법인 78곳(3곳↑), 세무법인 180곳(16곳↑), 외국법 자문 법률 사무소 5곳(3곳↓) 등이다.

비영리 분야 대상 기관은 4133곳으로, 올해(4130곳)보다 3곳 증가했다. 시장형 공기업 14곳(동일), 인·허가 등 공직유관단체 223곳(3곳↑), 사립학교 등 3168곳(2곳↓), 종합병원 등 528곳(4곳↑), 사회복지법인 등 200곳(1곳↓) 등이다.

이 밖에 특정 분야 대상 기관은 올해(225곳)보다 1곳 감소한 224곳이다. 방위산업분야 53곳(1곳↓), 국민안전분야 171곳(동일)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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