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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건설하겠다"[신년사]

등록 2024.12.31 1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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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시스] 김덕현 연천군수.

[연천=뉴시스] 김덕현 연천군수.

[연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의 연천을 만들기 위해 사즉생(死卽生)의 정신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새해는 민선 8기 3년 차로, 불요불급한 예산과 기한이 끝난 일몰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재정은 알뜰하게 민생은 촘촘하게 살피겠다"며 주요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연천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사통팔달의 완성인 서울-양주-연천고속도로를 조기 착수하겠다"며 "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위해 양주, 동두천과 손을 맞잡고 공동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종합장사시설 건립으로 원정 화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는 등 복지도시 연천를 실현하겠다고도 했다.

김 군수는 "지난 4월 주민 동의율 등 사회적 요건, 주변도로 교통망 등 지리적 요건, 부지조성 비용 등 경제적 요건을 비교해 신청지 3곳 중 '신서면 답곡리 일원'을 사업부지로 최종 선정했다"며 "사업비 확보를 위해 경기북부 지자체 및 타 광역자치단체와 공동 건립 추진으로 연천군민이 원정 장례 시설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듀 헬스케어센터와 국립 보훈 종합 복지시설 유치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경제활력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연천군의 주력산업인 농업과 비무장지대의 풍부한 천연농산물을 활용한 그린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이자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원천 차단하겠다"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가축행복농장 지원사업 등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산물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축산농가 재해보험 가입으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유네스코 2관왕에 빛나는 문화·관광도시 연천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연천 구석기축제'를 '연천 세계 구석기 EXPO'로 확대 추진하고, 대한민국 3번째 국가 정원인 '연천 세계생태평화정원'을 만들겠다"며 "연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재인폭포를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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