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대전도시기본계획 확정…"상주 인구 148만 명 목표"
도시 미래상, 계획인구, 토지이용계획 등 종합
3도심 체계, 2개 특화거점, 4개 관문거점 설정
[대전=뉴시스]대전시 도시기본계획 공간구조 중심체계.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1. 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2040년 대전시 상주 인구가 148만 명으로 설정됐다.
시는 '204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도시 미래상인 '기회와 혁신의 중심, 과학경제수도 대전'은 대전의 정체성인 '과학'과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시정 방향을 반영했고 2040년 계획인구는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를 고려해 148만 명으로 잡았다.
도시공간구조는 유성, 둔산, 대전역 혁신 도심의 3도심 체계와 함께 대덕연구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중심으로 한 2개의 특화거점, 충청 광역권의 거점도시로서 인접 시군과의 연계성 향상을 위해 노은, 진잠, 신탄진, 가오·판암의 4개 관문거점을 설정했다.
생활권은 각종 개발사업의 유연성과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대전역 혁신도심 생활권, 둔산도심 생활권, 유성도심 생활권으로 구분했다.
부문별 계획으로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해 대전시 전체 행정구역 539.7㎢ 가운데 기존 개발지 97.62㎢, 시가화 예정용지 22.74㎢, 보전용지는 419.34㎢로 하는 토지이용계획과 함께 교통 등 기반시설계획, 도심 및 주거환경계획 등 총 9개 부문별 계획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204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은 대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큰 틀과 전략을 법정 도시계획에 담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일류경제도시 대전이란 목표 실현과 함께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자료는 대전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열람할 수 있고 기본계획 보고서는 30일간의 열람 기간을 거쳐 1월 중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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