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 황선홍 감독 보좌할 김창수·홍덕기 코치 선임
대전, 내년 1월1일 태국 방콕 전지훈련 떠나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김창수 코치와 홍덕기 피지컬 코치 선임.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2025시즌을 대비해 김창수 코치와 홍덕기 피지컬 코치를 선임했다.
김 코치는 울산 현대(현 울산HD)를 시작으로 대전 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부산 아이파크, 전북 현대, 광주FC, 인천 유나이티드, 천안시티FC를 거치며 K리그에 족적을 남겼다.
태극마크를 달고는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과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 등을 달성했고, 은퇴 이후에는 안산 그리너스 15세 이하(U-15) 감독을 맡은 바 있다.
대전은 "김 코치는 과거 현역 시절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과 지도자 사이 가교 역할을 맡으면서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친정팀 대전에 합류한 김 코치는 "2005년 선수로 입단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많이 변한 거 같아 놀랍다. 너무 좋게 변한 거 같아 인상적"이라며 "황선홍 감독님을 도와 올 시즌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홍 피지컬 코치는 서울이랜드FC, 김천 상무 U-18을 거치며 선수들의 몸 관리를 책임졌다.
대전은 "홍 피지컬 코치는 선수들의 효율적인 몸 관리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장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은 내년 1월1일 태국 방콕으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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