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경계선지능 아동 위한 인지·정서 치료 지원
[인천=뉴시스] 인천항만공사 전경, (사진=뉴시스DB) 2022.12.12.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지역 내 경계선지능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인지·정서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IPA는 대교에듀캠프, 사단법인 좋은변화, 인천지역 아동복지시설과 협력해 총 15명의 경계선지능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학습 및 심리·정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계선지능은 IQ 71~84로, 지적장애와 비장애인의 경계선에 위치한 상태를 뜻한다. 이들은 기초학습과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따라 인지·정서·사회성 발달에서 부진을 보이는 경계선지능 아동들에게 전문상담사가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서 IPA는 사단법인 좋은변화에 교육비용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대교에듀캠프는 전문상담사를 파견해 경계선지능 교육 서비스 '마이페이스'를 제공한다.
아동복지시설은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프로그램 효과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아동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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