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평동·첨단산단 셔틀버스 한달만에 운행 재개
지난해 12월 예산 부족으로 운행 중단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하남·평동·첨단산업단지 셔틀버스.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한 달여 간 운행이 중단됐던 광산구 하남·평동·첨단산업단지 셔틀버스 운행을 2일부터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는 버스 8대를 투입해 3.3㎢(100만평) 이상 대규모 산업단지인 하남·평동·첨단산단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출퇴근 각 2회씩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산업단지 근로자 교통지원 사업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산업단지 접근성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교통편의를 증진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초 광주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광주시의회가 사업 추진 근거인 조례가 개정되지 않았다며 예산을 삭감해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이후 올해 본예산안에 셔틀버스 사업 예산이 편성됐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셔틀버스 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산업단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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