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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더 센트리 2R 공동 13위…중간 합계 10언더파

등록 2025.01.04 13: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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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은 공동 36위·김시우는 공동 51위

[카팔루아=AP/뉴시스] 임성재가 3일(현지시각) 미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대회 2라운드 2번 그린에서 버디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2025.01.04.

[카팔루아=AP/뉴시스] 임성재가 3일(현지시각) 미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 대회 2라운드 2번 그린에서 버디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임성재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2025.01.04.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임성재가 새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약 294억원) 둘째 날 공동 13위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4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렌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적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대회 첫날 4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136타로 3계단 오른 공동 13위까지 소폭 올라섰다.

공동 13위로는 토니 피나우(미국), 애덤 해드윈(캐나다),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등이 있다.

임성재는 1번 홀, 3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적으며 흔들렸지만, 7번 홀(파4), 8번 홀(파3), 9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자신감을 회복했다.

후반에는 13번 홀, 14번 홀(이상 파4), 15번 홀(파5), 16번 홀(파4)에서 4연속 버디를 치며 둘째 날을 마쳤다.

함께 출전한 안병훈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40타로 공동 36위, 김시우는 2언더파 144타로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한편 리더보드 최상단은 중간 합계 16언더파 130타를 기록 중인 마쓰야마 히데키가 꿰찼다.

마쓰야마 뒤로는 15언더파 131타의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14언더파 132타의 공동 3위 코리 코너스(캐나다), 매버릭 맥닐리, 톰 호기(이상 미국), 토마스 디트리(벨기에)가 추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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