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오클라호마시티, 뉴욕 꺾고 14연승 질주…SGA 33득점
4일 홈 경기서 117-107 승리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2025. 1. 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뉴욕 닉스를 꺾고 14연승을 질주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뉴욕과의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7-107로 이겼다.
14연승을 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29승(5패)을 신고하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혔다.
승리의 선봉장은 33점을 터뜨린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SGA), 20점을 넣은 제일런 윌리엄스였다.
9연승이 깨진 뉴욕은 11번째 패배(24승)를 내주며 동부 3위에 머물렀다.
칼 앤서니 타운스가 17점 2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빛이 바랬다.
[오클라호마시티=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2025. 1. 3.
골밑을 장악한 길저스 알렉산더가 1쿼터에만 14점을 뽑아내는 등 분투했다.
뉴욕은 2쿼터 중반부터 4쿼터 중반까지 우위를 점했다.
2쿼터 종료 32초 전 조쉬 하트 3점슛으로 14점 차까지 앞서가기도 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4쿼터 중간 92-91, 100-99로 연달아 역전을 이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외곽에 집중한 아론 위긴스가 3점슛 4개를 모두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반면 뉴욕은 3점슛 9개 중 단 1개만 들어가는 등 정확도가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종료 9초 전 루겐츠 도트의 3점슛을 끝으로 뉴욕을 117-107로 꺾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2025. 1. 3.
2연승에 성공한 LA 레이커스는 19승 14패로 서부 5위에 자리했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30점을 퍼부으면서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애틀랜타는 18승 16패로 동부 7위에 위치했다.
트레 영(33점), 제일런 존슨(19점), 온예카 오콩우(14점) 등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NBA 4일 전적
▲올랜도 106-97 토론토
▲보스턴 109-86 휴스턴
▲워싱턴 120-132 뉴올리언스
▲뉴욕 107-117 오클라호마시티
▲클리블랜드 134-122 댈러스
▲샌안토니오 113-110 덴버
▲멤피스 133-138 새크라멘토
▲애틀랜타 102-119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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