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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월 소매판매고 0.2% 증가, 1040조원…1월의 -1.2%서

등록 2025.03.17 22:02:49수정 2025.03.17 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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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위주 소매판매는 총 민간소비의 30%

[AP/뉴시스]

[AP/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2월 소매판매고가 한 달 전에 비해 0.2% 증가했다고 17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 커졌다.

소매판매는 미국 전체 민간소비의 30% 정도를 차지하며 2월의 판매고 절대액은 7227억 달러(1046조원)였다. 1월에는 전년도 12월 소비 대목에 비해 1.2% 감소했었다.



미 소매판매 통계는 상품을 파는 본격 소매 부문과 유일한 서비스 판매인 레스토랑 및 주점 부문 둘로 나뉜다.

본격 소매는 자동차딜러와 부품, 가구, 가전제품, 건축자재와 정원비품, 식품과 주류, 건강과 개인 용품, 주유소, 의류와 악세사리, 스포츠와 취미용품, 백화점과 잡화점 및 온라인 판매 등으로 이뤄지며 2월에 6272억 달러로 월간 0.5% 증가했다.
 
서비스인 식당 및 주점 판매는 954억 달러(138조원)로 월간 1.5% 감소했으나 연간은 3.9% 증가했다.



본격 소매상 중 가장 큰 자동차딜러 및 부품은 1380억 달러로 0.4% 감소했으나 그 다음 큰 온라인 상품판매는 1257억 달러로 2.4% 증가했다.

미국 경제에서 민간소비인 개인소비지출(PCE)은 국내총생산(GDP)의 70% 정도로 핵심 부문이다. 1월 경우 연환산 20조 3800억 달러(2경 9523조원)에 달했으며 이 소비 총액 중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고가 30%를 차지하는 것이다.

나머지 소비의 70%는 모두 서비스 분야로 월 말의 PCE 통계로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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