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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피해자 주장은 허위" 영상 게시한 50대 유튜버 기소

등록 2025.03.18 14:37:50수정 2025.03.18 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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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피해자 주장은 허위" 영상 게시한 50대 유튜버 기소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교주 정명석(79)씨로부터 준강간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이 허위며 증거가 조작됐다는 영상을 만들어 게시한 JMS 신도 출신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5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50대 유튜버 A씨를 기소했다.



검찰은 A씨가 지난 2023년 4월3일부터 6월11일까지 정씨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이 허위며 녹음파일이 편집 및 조작됐다는 내용의 영상 48개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A씨가 운영하던 채널은 당시 구독자가 약 20만명에 달했으며 JMS 신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대전지법 형사10단독(장진영 판사)에 배당됐으며 현재 재판 기일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앞서 정씨는 2018년 2월 출소한 뒤 2021년 9월까지 호주와 홍콩, 한국 여신도를 23차례에 걸쳐 준강간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으로 감형됐다. 이후 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돼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하지만 지난 2018년 3월부터 2021년 8월까지 JMS 교단 내 신앙스타였던 여신도 8명에 대해 28회에 걸쳐 추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추가 기소돼 대전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대전지법에서 JMS 교단 내 신앙스타였던 여신도 8명에 대해 총 28회에 걸친 성폭력 범행 관련 추가 재판이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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