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원들 "尹 탄핵소추안 각하하라…최상목 탄핵안 철회해야"
![[구미=뉴시스] 수상 소감 밝히는 강명구 국회의원. (사진=강명구 의원실 제공) 2024.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29/NISI20241129_0001716029_web.jpg?rnd=20241129072843)
[구미=뉴시스] 수상 소감 밝히는 강명구 국회의원. (사진=강명구 의원실 제공) 2024.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은 23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각하하라"고 말했다.
강명구·최보윤·박성훈·박준태·박충권·조지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금 대한민국의 행정부는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동시 직무정지라는 사상 초유의 리더십 공백 상태를 겪고 있다"며 "입법부의 결정권을 독점한 거대야당은 행정부를 마비시킬 방법만 연구하며 탄핵과 특검에만 열중할 뿐, 반도체특별법 제정, 간첩법 개정과 같은 국익보호 입법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마침내 행정부 서열 3위 경제부총리마저 탄핵하겠다고 나섰다. 윤석열 정부 들어 서른번째 탄핵소추안 발의"라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일 기각이든 각하든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복귀할 것이 유력시되는 상황에서, 최상목 대행을 탄핵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권한대행이 아니라 경제부총리를 직무정지시키겠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최상목 개인에 대한 탄핵을 넘어 경제 컨트롤타워 탄핵이고 한국경제 탄핵"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 여러분과 헌법재판관들께 호소한다. 이제 안정적인 리더십을 복원시켜야 할 때"라며 "민주당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이 기어이 가결된다면, 헌재는 탄핵사유가 소멸된 소추문을 즉시 각하하라. 헌재는 내일 한 총리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즉시 복귀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