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20~25일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상황관리 신속 대응
화재취약지역 소방력 배치로 예방·대응력 강화
경남 사천소방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소방본부(김종근 본부장)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는 예방, 대비, 대응 3단계로 추진되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인력 1만3800여 명과 장비 682대를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갖추고 24시간 재난사고 방지에 대비한다.
먼저, 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의용소방대 합동 순찰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물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운집 예상 장소 101개소에는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518개 구간을 지정해 주·야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실시간 운영 중인 병·의원, 약국 안내 및 응급환자 의료 지도 등이 이뤄진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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