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택시에 배송로봇까지' 광명·시흥시, ‘모빌리티 허브도시’ 보고회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교통 서비스 및 인프라 계획 수립
[광명=뉴시스] 경기 광명시는 16일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강당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계획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가 미래 모빌리티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다.
광명시는 16일 시청 인생플러스센터 강당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계획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전문 자문단 및 국토교통부, LH, GH 등 유관기관, 사업 수행사인 현대자동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광명시는 내년 1월까지 시흥시, 현대차와 함께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도로 인프라, 다양한 유형의 모빌리티 수단을 수용하고 연계할 수 있는 미래형 환승센터 등 공간 인프라 구성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택시, 로보셔틀, 퍼스널모빌리티, 배송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계획을 세워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조성 계획은 실현 가능하고 활용성 높은 모빌리티 특화도시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는 혁신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도시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에 ‘미래모빌리티도시형’에 선정된 이후 LH, GH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토부, 시흥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충실히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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