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름휴가 경남서 즐겁게 시원하게" 18개 추천 여행지 어디?

등록 2024.06.29 13:12:42수정 2024.06.29 13:30: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남도, 광암해수욕장·경호강래프팅·자굴산자연휴양림 등 추천

[창원=뉴시스]경남 창원 광암해수욕장.(사진=경남도 제공) 2024.06.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창원 광암해수욕장.(사진=경남도 제공) 2024.06.2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올해 여름 휴가는 경남에서 즐겁게 시원하게 유익하게 보내세요."

경남도가 여음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을 위해 바다, 산, 강, 지역축제 등 경남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여름 여행지와 시원한 문화시설 18개소를 추천했다.

▲창원 광암해수욕장= 창원의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고 수온이 따뜻하며, 부드럽고 고운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다양하고 재미있는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진주 진주목공예전수관= 진주의 우수한 목공예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진주소목'의 고장 명석면에 있다. 50여 가지의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영 비진도= 통영 한산면에 위치한 비진도의 해안선 길이는 550m나 되는 천연 백사장이다. 특히 몽돌해변과 모래해변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은데다 수온이 해수욕하기에 알맞아 여름철 휴양지로 최적이다.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고운 최치원 선생이 맑고 푸른 바다와 은빛 모래의 백사장, 병풍처럼 둘러싼 절경에 감탄하여 남녘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곳이라는 의미로 ‘남일대(南逸臺)’라 명명했다. 파도가 잔잔하면서 아담함이 매력적인 해수욕장이다.

 ▲김해 김해분청도자박물관= 우리나라 최초의 분청도자 전문 전시관이다. 매년 3~4회의 기획전시를 통해 김해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나만의 접시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꾸미기 등 다양한 상설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밀양 얼음골케이블카= 영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산악지대를 둘러볼 수 있는 케이블카로, 1.8㎞의 선로를 10분 만에 올라갈 수 있다. 녹산대 전망대에서 영남알프스 가지산, 백운산, 얼음골계곡 등을 조망할 수 있어 지친 일상 속 자연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관광지다.

▲거제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힌다.

[창원=뉴시스]경남 함안 강주 해바라기 마을.(사진=경남도 제공)2024.06.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함안 강주 해바라기 마을.(사진=경남도 제공)2024.06.29. [email protected]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물이 파도쳐 몽돌을 굴리면,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해안가의 잔돌 위를 넘나드는 파도소리가 아름답다고 하여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양산 내원사계곡= 양산팔경 중 하나로 울창한 숲과 맑게 흐르는 계곡이 천혜의 자연을 그린다고 하여 소금강이라고도 불렀다.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며 곳곳에 삼층바위, 병풍바위 등 독특한 바위가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의령 자굴산자연휴양림= 휴양림 내에는 숲속의 집, 카라반,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야외 캠핑이 가능하다. 나무가 무성해 계곡마다 절경이 가득하고, 등산로 길목마다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쏟아지는 별과 함께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함안 강주해바라기 마을= 법수면 강주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자체 조성한 3만7000㎡ 해바라기 꽃단지가 장관을 이룬다. 소박한 마을 길을 지나 해바라기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 그려진 아름다운 벽화 또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강주마을에서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6월26일부터 7월14일까지 개최된다.

▲창녕 남지개비리길= 가파른 벼랑에 난 오솔길로 낙동강과 어우러지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해 도보여행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관광지다. 여름철 수만 그루의 대나무로 이루어진 죽림쉼터로 가서 바람과 대나무가 부딪히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고성 구절산 폭포암= 구절산 정상에 서면 다도해를 비롯한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절벽에 바짝 기댄 폭포암과 구절 폭포, 출렁다리의 아름다운 풍광, 비 온 뒤 절벽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수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비경을 보여준다.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금산의 절경을 병풍으로 삼은 상주은모래비치는 고운 은빛 백사장과 해수욕장을 둘러싼 송림이 아름다움을 더하고 캠핑장에서는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창원=뉴시스]경남 산청 경호강래프팅.(사진=경남도 제공) 2024.06.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 산청 경호강래프팅.(사진=경남도 제공) 2024.06.29. [email protected]

▲하동 대도 파라다이스= 대도마을에서 직접 운영 중인 생태 휴양섬 내 워터파크로, 메인 풀, 착수 풀, 어린이 풀과 자이언트 슬라이드, 워터슬라이드, 미니슬라이드 등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캠핑장, 글램핑장이 갖춰져 있어 캠핑을 할 수 있으며, 대도어촌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 갯벌 체험과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산청 경호강래프팅= '거울같이 물이 맑다'고 이름 붙여진 경호강의 물길은 70리를 흘러간다. 넓은 강폭과 빠른 유속으로 인해 스피드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래프팅을 찾는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함양 함양박물관= 예로부터 ‘우함양 좌안동’이라 하여 선비정신이 깃든 다양한 누정문화와 그 문화를 계승하고 실천하는 함양 사람들의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함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공간으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거창 수승대= 명승 제53호 수승대는 산과 물을 좋아했던 옛 선비들의 163수의 한시 작품이 거북이 모양의 수승대에 새겨져 있는 유서 깊은 명소다. 수승대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에 올라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오토캠핑장과 카라반 캠핑장에서는 사계절 캠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가 7월26일부터 8월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합천 이주홍어린이문학관= 아동 문학의 선구자이자 합천 출신 향파 이주홍 선생의 업적을 보존하고 문학적 체취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설전시실과 숨은그림 찾기, 필사, 시 낭송 녹음하기 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있다.

경남도가 추천한 여름철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정책과 조진옥 주무관은 "무더운 여름, 경남의 여행지에서 더위를 피해 보시길 권한다"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와 문화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경남에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