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국 재계 거물, 트럼프 취임식에 거액 찬조 잇달아

등록 2025.01.04 11:28:29수정 2025.01.04 12:02: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팀 쿡 등 100만달러 기부

[오스틴=AP/뉴시스] 오는 20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위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등 대기업 CEO들이 잇달아 기부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2019년 11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쿡 CEO가 텍사스주 오스틴의 애플 공장을 방문한 모습. 2025.01.04

[오스틴=AP/뉴시스] 오는 20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위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등 대기업 CEO들이 잇달아 기부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2019년 11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쿡 CEO가 텍사스주 오스틴의 애플 공장을 방문한 모습. 2025.01.0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오는 20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위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등 대기업 CEO들이 잇달아 기부의사를 밝혔다.

3일(현지시각) 미국 액시오스 등에 따르면 쿡 CEO가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개인적으로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앨라배마 출신인 쿡 CEO는 대통령 취임식이 위대한 미국의 전통이라고 믿고 있으며, 통합의 정신으로 취임식에 기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애플은 회사 차원에서의 기부금을 따로 내지 않을 방침이다.

이밖에 다른 미국 재계 거물들도 잇따라 트럼프 취임식을 위해 거액의 찬조금을 보내고 있다.

실리콘 밸리 100만달러 이상 기부자에는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있다.

월가 100만달러 기부자에는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포함됐고,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켄과 코인베이스도 동참한다.

도요타,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도 100만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다.  

대형 기업들이 트럼프 취임식을 후원하면서 사상 최대 모금액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