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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션스, 뮬러 특검 러 대선개입 조사 중단시켜야"

등록 2018.08.02 04: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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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일 백악관 코트룸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조사를 중단시켜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2018.8.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일 백악관 코트룸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조사를 중단시켜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2018.8.2

【알렉산드리아(미 버지니아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여부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조사를 중단시켜야만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법원에서 열리고 있는 폴 매너포트 전 선거대책본부장에 대한 재판이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트위터를 통해 "매너포트에 대한 재판은 날조된 마녀사냥으로 이것이 미국을 더이상 더럽히기 전에 세션스 장관은 뮬러 특검의 조사를 반드시 중단시켜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세션스 법무장관은 지난해 러시아의 선거 개입에 대한 뮬러 특검의 조사에 자신은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을 뺐으며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차관이 뮬러 특검의 조사와 관련한 최고 책임자이다.

 한편 트럼프는 매너포트 전 선대본부장에 대해 "아주 짧은 시간 나를 위해 일했다"고 말해 선을 긋은 모습이었다.


 그는 그러나 매너포트가 1920년대 최고의 '공공의 적'이었던 악명높은 마피아 두목 알 카포네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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