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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세탁비닐 줄이기…서울시, 시민실천운동 전개

등록 2018.10.1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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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일 세탁업중앙회·여성소비자연합과 MOU

【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2018.03.19.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2018.03.19.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와 (사)한국세탁업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는 15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세탁 비닐커버 사용 줄이기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연다.

 이번 협약식은 매년 증가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달 19일 전국 최초로 발표한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의 일환이다. 세탁비닐 줄이기는 시민실천운동 5대 실천 과제중 하나다.

 세탁비닐은 서울시내 일평균 약 25만장, 연평균 약 7500만장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마땅한 규제 수단이 없어 세탁소와 시민의 자발적인 사용억제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세탁업중앙회는 소속 세탁소의 1회용 비닐커버 사용억제와 대체용 커버 사용 장려 교육을 실시한다. 1회용 비닐커버를 사용하지 않는 세탁소와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대체 커버를 제작·보급해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세탁비닐줄이기 서포터즈'를 양성, 이용실태를 분석한다. 또 세탁비닐에 옷을 장기보관 할 경우의 유해성을 고객에게 적극 알리기로 했다.

 서울시는 대체용 커버와 홍보물 등의 제작 지원, 우수 사업체 표창 등을 통해 1회용 세탁비닐 줄이기 시민실천운동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다른 업종으로 릴레이 자율협약 체결을 확대해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만들기도 추진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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