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어산지에 "런던대사관에 무한정 머물 수 없다"
【런던 = AP/뉴시스】 키리크스 창시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5월 19일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 발코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그는 스웨덴 검찰과 미국의 수배를 피해 5년째 이 대사관에서 살고 있다. 2017.05.30
호세 발렌시아 에콰도르 외교장관은 이날 텔레아마조나스지에 어산지가 런던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무한정 머무는 것은 그 자신의 정신이나 건강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렌시아 장관은 어산지가 만일 영국 사법 시스템에 출두하려 한다면 피고로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런던 경찰은 지난주 어산지가 떠나려 할 경우 체포영장을 집행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었다.
어산지는 수천건의 비밀 군사 및 외교 전통을 위키리크스를 통해 폭로한 것과 관련해 미국으로 추방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어산지는 런던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6년 넘게 피신해 있지만 에콰도르와의 관계는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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