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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 "이르면 이번 주말 1400달러 입금"

등록 2021.03.12 07: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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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2100조원 부양책 서명

[워싱턴=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2021.03.12.

[워싱턴=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2021.03.12.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11일(현지시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추가 코로나19 경기부양책에 따른 최대 1400달러(약 158만원)의 지원금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날 CNN에 따르면 사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미국인들의 은행 계좌에 1400달러가 입금된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 코로나19 경기부양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은 소득 수준을 바탕으로 1인당 최대 1400달러를 지급한다.

미국 국세청(IRS)에 은행 정보가 등록된 사람은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돈을 받는다. 다른 사람들은 우편으로 수표나 직불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미국 가정의 약 90%가 이 지원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양자녀에게도 1400달러가 지급되기 때문에 두 아이를 둔 부부는 최대 5600달러(약 630만원)를 받을 수 있다. 전과 달리 17세 이상의 성인 부양자녀에 대해서도 지원금이 나온다.

연간 개인 소득 7만5000달러 이하, 부부 합산 소득 15만달러 이하는 1400달러를 받는다. 개인 소득 8만달러, 부부 합산 16만달러 이상은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미국은 앞서 2차례에 걸쳐 1인당 최대 1200달러, 600달러를 지원금으로 지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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