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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원 시의원, 대전중구청장 후보경선 집행중지 가처분신청

등록 2022.04.29 16: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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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국회의원은 공천잡음 책임지고 당원에게 사과해야"

"전과3범 장진섭 시의원 단수공천 철회해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홍종원(더불어민주당·중구2) 대전시의원이 29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중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집행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2.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홍종원(더불어민주당·중구2) 대전시의원이 29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중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집행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2.04.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홍종원(더불어민주당·중구2) 대전시의원은 29일 대전 중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집행중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홍 시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서 4차 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19일 중구청장 경선 후보 컷오프 결정 발표 이후 곧바로 내가 청구한 중앙당 재심청구가 25일 인용된 것은 황운하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들이 잘못을 한 것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홍 시의원은 중구 제2선거구에 시의원 재선도전을 하려했으나 황운하 의원의 비서관 출신인 장진섭 전 서구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자 중구청장 선거로 선회했지만 컷오프 된 뒤 재심을 신청해 5인 경선을 치르게 된 상황이다.

그는 "중구청장 경선은 일정조정 및 경선방식 등에 대해서도 다시 협의해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재심인용 결정때까지의 경선준비 공백을 무시한 채 원래 일정과 똑같은 방식으로 29~30일에 1차 5인경선 후 3명 탈락, 2차 2인경선을 진행하는 것은 나를 또 컷오프시키겠다는 비열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특히 "내 지역구인 중구 제2선거구 장진섭 후보자는 전과 3범으로, 주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장진섭 후보에 대한 공천을 철회해야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황운하 의원은 더 이상 중구민을 욕보이지 말고, 당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한다"고 촉구하고 "지역구에서 주민들과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던 인간 홍종원과 가족에게도 공식 사과하고, 내 인생을 송두리째 망친 책임을 반드시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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