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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내년 예산편성, 고강도 재정혁신 해야"

등록 2023.09.06 14: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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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 주 주간 간부회의 주재

[제주=뉴시스]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 주재하는 강병삼 제주시장.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뉴시스]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 주재하는 강병삼 제주시장.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6일 "올해 편성된 사업들을 좀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이날 제주시청에서 열린 9월 첫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주도 전체 가용재원 감소에 따른 합리적이고 정교한 예산 편성에 나서야 한다"며 이 같은 뜻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시장은 사업 필요성의 제로베이스 검토는 물론 일몰사업과 매칭한 신규사업 편성, 운용평가 반영 보조금 조정 등의 편성원칙을 반영하도록 지시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5일 오영훈 지사 주재로 2024년 예산 입력 마감 전 재정토론회를 열고, 내년도 재정여건을 공유한 뒤 가용재원 부족에 따른 실국별 재정혁신 방안과 주요사업을 보고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서 도는 정부가 초긴축 기조로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함에 따라 지방교부세 급감에 대응한 강도높은 재정혁신을 예고했다.

강 시장은 또 내주 시작되는 ‘하반기 읍·면·동 소통의 날’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기존에 제기됐던 건의사항 처리 결과를 사전에 안내해 한정된 시간에 많은 시민들과 대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시정의 주요 현안들을 꼼꼼하게 챙겨 도의회 도정 질문에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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