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참여' 기관 실무자 설명회
7대 중점·26개 세부 사업 추진
[군포=뉴시스]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실무자 협의회 현장. (사진 군포시 제공). 2024.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으로 선정된 경기 군포시가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계획을 설명하는 등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주력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사업 추진에 따른 국비 53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기초 문해 및 학습화, 취업 연계 등 7대 중점사업과 ▲수어 문해교육 ▲문학 장르의 시로 소통하는 장애인식 개선 ▲휠체어에서 바라보는 세상 ▲우리 동네 탐방 교실 등 총 2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14개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사업 실무자 협의회’를 열었다.
사업에 참여하는 총 14개 기관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사업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추진 등을 당부했다.
여기에 군포시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 신청 자격을 장애인 평생교육이 가능한 기관·시설·단체로 확대하는 등 장애인 평생학습 신규 기관 발굴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시장은 “해당 사업은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매우 소중한 사업”이라며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 친화적인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 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 및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는 가운데 장애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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