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청소년에 '생활장학금'…중학 70만원, 고교 100만원
군포시, 20일부터 4월5일까지 접수…257명 지원
[군포=뉴시스] 군포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내부 심사를 거쳐 총 257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복권 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중단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의 자립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주민등록을 둔 가운데 경제적 생활이 어려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이다. 국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그 외 중위소득 100% 이하 등이 해당한다.
지원액은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 2009~2011년생) 70만원, 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 2006~2008년생)은 100만원으로 4월과 9월에 각 50%씩 지급된다.
경기 민원24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통장 사본, 생활기록부는 필수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제외하고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최근 3년(2021~2023년 기준) 예·체·기능 수상 증빙자료와 자원봉사 실적확인서를 선택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홈페이지와 아동·청소년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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